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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요앞 일요일 반구대 암각화 프로그램을 참여했던 한 가족의 아버지 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가는줄 몰랐고, 매우 유익했기에 참여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반부 해설사님의 설명이 성인에게는 적절했지만 초등학생에게는 좀 이해나 재미가 부족했다는게 좀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래도 문화유적이라는 것이 단순한 흥미 위주가 되어서는 안되었기에 2~3년에 한번씩은 데리고 와서 보여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험학습을 참여하면서 소규모로 진행되어지다보니 참여한 학생들 모두에게 일일히 관심을 가져주고 적절하게 참여시키는 모습에서 단순한 일회성 봉사자가 아니라 전문적인 능력과 경력을 갖춘 선생님들의 모습에 무척이나 보기가 좋았습니다. 또한 아이들 역시 선생님들의 말하나하나 행동하나하나에 집중하면서 참여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주었다는 점에 단순한 휴식을 취하는 주말에 이렇게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즐거움을 줄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던게 뿌듯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여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소규모, 직접참여, 가족처럼 이렇게 3가지를 꾸준히 유지한다면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더 좋은 반응과 함께 성장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해설사님과 체험학습을 진행하여 주셨던 선생님께도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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