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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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정헌
제2호 만정헌
만정헌은 15세기 중엽 현감 김자간(金自幹)이 경주에서 이곳으로 이사하면서 세운 계림 김씨의 정각이다. 마루 액자에는 명헌(鳴軒)이라고 되어 있지만, 만년각(萬年閣)으로 불리기도 했다.
학성이씨 현령공파 절송공묘 출토유물
제3호 학성이씨 현령공파 절송공묘 출토유물
이 출토유물은 학성이씨 현령공파로 어모장군(禦侮將軍) 용양위좌부장(龍蚊衛左部將)을 지낸 절송공 이충립(李忠立)의 묘에서 나온 것이다. 이충립의 묘는 본래 울산광역시 남구 부곡동 한터마을 어귀에 위치하였다. 그러나 이 지역이 울산 정유공장 부지로 편입됨에 따라 1988년에 묘를 옮기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석남사 수조
제4호 석남사 수조
수조는 나무나 돌로 만들어 물을 받아 두거나 사용하는 통으로, 절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재질은 화강암이며,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도 물을 담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석남사 수조는 길이 2.7m, 높이 0.9m, 너비 1m, 두께 14cm로 보통의 물통보다 훨씬 크다. 절에서 사용되는 수조는 일반적으로 직사각형이나, 이 수조는 모서리의 안과 밖을 둥글게 다듬어, 조형미가 한층 돋보인다.
천전리공룡 발자국화석
제6호 천전리 공룡 발자국화석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공룡발자국들이 이암층에 보존되어 있으며 건열, 물결자국, 사층리 등의 퇴적구조와 무척추동물의 흔적화석들이 관찰된다. 공룡발자국이 포함된 지층은 이암과 셰일이 서로 포개어져 있으며, 곳곳에 사암이 협재되어 있다. 공룡발자국은 총 131개가 확인되었으며, 초식공룡인 조각류와 용각류의 발자국이 관찰된다. 하상에 인접하여 발자국의 보존상태가 좋지 못하며 많은 발자국들이 불규칙하게 배열되어 개별 공룡의 보행렬은 구별하기 어렵다.
서생포 왜성
제8호 서생포 왜성
왜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豊信秀吉)가 일으킨 임진왜란(1592년)과 정유재란(1597년)시기 우리나라 동남해안을 중심으로 쌓은 일본식 성을 말하며, 우리나라에 약 30여개가 축조되었다. 서생포왜성은 임진왜란시기 1593년(선조26)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지휘하여 쌓은 일본식 성이다. 부산진을 함락시킨 왜군은 경주, 안동, 문경 등 경상도 내륙지방의 진군을 위해 이곳에 왜성을 쌓아 거점을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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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공조참판 엄공 원강서원비
제10호 증 공조참판 엄공 원강서원비
이 비석은 엄흥도(嚴興道)의 충절을 기리는 원강서원(圓岡書院)의 묘정비(廟庭碑)이다. 엄흥도는 본래 영월의 호장(戶長)이었다. 단종(端宗)이 세조에 의해 영월에 유배되었다가 1457년 10월 죽음을 당하자, 엄흥도는 후환을 두려워하지 않고 단종의 시신을 몰래 거두고 장례를 지냈다. 그 충절이 인정되어 후에 공조참판에 추증(追贈)되었다. 영조 때 충의를 기리는 정문(旌門)이 세워졌다.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
제13호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
대곡리 공룡발자국화석은 입자가 고운 사질 이암층에 보존되어 있다. 공룡발자국과 함께 물결자국, 건열 등의 퇴적구조와 무척추동물의 생흔화석(고생물 활동이 지층 속에 보존된 것)들이 관찰된다. 특히 물결자국이 잘 발달되어 있다. 이 퇴적층은 하천 주변의 범람원에서 퇴적된 지층이다. 공룡발자국은 총 8개가 확인되며, 초식공룡인 용각류와 조각류의 발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보행렬을 확인하기는 어렵다.
운화리 성지
제14호 운화리 성지
운화리성은 대운산(해발 742m) 동쪽 지맥의 한 봉우리(270m)와 그 아래의 능선과 계곡을 성내로 포용하며 쌓은 포곡식(包谷式) 산성이다.
비옥산성
제15호 비옥산성
비옥산성은 온양읍 동상리(東上里) 상서(上西)마을의 북쪽 비옥산 산정에 위치하여 동상리 성지(城址)라고도 부른다. 체성(體城)은 북서〜남동 방향이며 남쪽으로 회야강과 남창지역을 관망하기에 좋다. 성벽은 길이 500m, 높이 150㎝정도 남아 있으며, 평면은 원형이다.
석계서원
제17호 석계서원
석계서원(石溪書院)은 충숙공(忠肅公) 이예(李藝, 1373〜1445년)선생을 배향(配享)하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그 전신(前身)은 은월봉(隱月峰) 아래에 있었던 용연사(龍淵祠, 1737년 창건)이며, 1782년(정조 6)에 현재의 위치에 옮겨 짓고, 이름을 석계사(石溪祠)라 하였다. 이후 1860년(철종 11)에 석계서원으로 승격되었으나, 화재로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었다. 이후 1915년에 강당인 경수당(敬守堂)과 출입문인 필동문(必東門)을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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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울산 인성암 석조보살좌상
제18호 울산 인성암 석조보살좌상
울산 인성암 석조보살좌상은 대웅전 법당에 봉안되어 있는 석조보살상으로 높이 35cm, 어깨너비 16cm, 머리높이 17cm(보관 포함), 무릎너비 23cm이며, 표면에 개금이 되어 있는 상태로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눈썹, 눈의 표현, 콧수염, 턱수염과 입술에 채색하여 세부표현을 하였다. 본 석조보살좌상은 복장유물이 없는 관계로 정확한 제작시기를 알 수 없으나, 표현기법이나 제작양식을 통해 조선후기에 제작 된 것으로 사료되며, 조선후기 이 지역의 불교조각 양식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이다.
제19호 용화사 산신도
제19호 용화사 산신도
수명장수와 현세의 복을 구하기 위해 그려지는 산신도는 불교와 우리민족의 토속신앙인 산신신앙의 내용을 도설하고 있는 불화이다. 그림의 내용은 산신을 중심으로 그의 화신인 호랑이가 그려지며, 산신을 시봉하는 동자들이 묘사되기도 한다. 사찰에는 산신각, 산왕각, 삼성각 등에 봉안되었다. 울주군 용화사에 봉안된 산신도는 가로 68.7cm, 세로 52.5cm의 규모로 비단위에 그려진 채색화이다.
제22호 목련암 목조보살좌상
제22호 목련암 목조보살좌상
목련암 소장의 목조보살좌상은 높이 41.5㎝, 폭 21.8㎝으로, 19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목재는 피나무이다. 보살상은 과도기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갸름한 얼굴, 오른쪽 어깨의 대의, 하반신의 대의표현은 조선후기 불상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요소이다.
제23호 연지사 칠성도
제23호 연지사 칠성도
연지사 소장 칠성도는 면 바탕에 채색을 베푼 작품으로, 세로 96.3㎝, 가로 234㎝ 크기의 가로 폭이 넓은 중대형급 불화이다. 작품 중앙에는 치성광여래를 그 양쪽으로는 7위의 칠원성군을 배치하였는데, 칠원성군을 전면으로 부각시킨 구도가 특징적이다. 구름을 경계로 치성광여래 좌우 뒤쪽에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그 뒤편 양쪽으로 7위의 칠성여래를 배치하였다. 화면 상단의 구름사이로 보이는 천공에는 각종 별자리가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