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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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호 울주 망해사지 승탑
망해사지 승탑 2기는 망해사(望海寺) 터에 남아 있던 것이다. 『삼국유사(三國遺事)』의 기록에 의하면 망해사는 신라 헌강왕(憲康王 :재위 875〜886) 시기, 동해 용(龍)을 위해 세운 절이라 한다. 그 이후의 기록은 전해지지 않아 자세한 내력은 알 수 없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 폐사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망해사지 승탑은 1960년에 복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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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9호 울주 석남사 승탑
석남사는 824년(신라 헌덕왕 16년)에 도의국사(道義國師)가 처음 세웠다고 전한다. 승탑(僧塔)은 이름난 스님들의 유골(遺骨)을 모시기 위해 세운 돌탑을 말한다. 석남사 승탑은 대웅전 뒤편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재질은 화강암으로, 높이는 3.53m에 이른다. 전체적으로 폭이 좁은 팔각지대석 위에 하대석, 중대석, 상대석으로 기단부를 만들었다. 탑신과 옥개석, 상륜부가 비교적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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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0호 울주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
울주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은 울산지역에서 보물로 지정된 유일한 불상이다. 그 높이는 1.35m이며, 전체적으로 볼 때 비교적 안정감을 준다. 둥근 머리에는 육계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큼직한 나발을 촘촘히 새겼다. 얼굴은 몸에 비해 작고 둥글다. 눈은 반개하여 부처의 명상적인 모습을 표현하였으며, 이마 중앙에는 백호가 있었던 자국이 있다. 코 넓이와 같게 입술을 도드라지게 조각하였다. 단단하게 세운 목에는 삼도가 큼직하고 뚜렷하게 표현되어 있다. 신체는 어깨가 좁고 빈약하다.
제382호 울주 청송사지 삼층석탑
청송사의 터에 있는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건립한 전형적인 신라의 석탑이다. 기단부의 면석에는 우주와 탱주가 각각 모각되어 있다. 탑신부는 3층이며, 각 층의 탑신석과 옥개석은 각 1매식으로 조성되어 있다. 각 층의 탑신석에는 우주만 모각되어 있으며, 다른 조각은 새겨져 있지 않다. 각 층의 옥개석은 하단에 5단의 옥개받침을 마련하고, 상단에는 각형 2단의 탑신받침을 가지고 있다. 상륜부는 노반만이 남아있으며, 나머지 부재는 결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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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5-2호 육경합부
이 책은 세종 22년(1440)에 영제암(永濟庵)에서 판각한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을 비롯하여,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 대불정수릉엄신주(大佛頂首楞嚴神呪), 관세음보살예문(觀世音菩薩禮文), 불설아미타경(佛說阿彌陀經),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 등 6개경(個經)을 한데모아 인수대비(仁粹大妃)의 발원으로 성종 3년(1472)에 찍어낸 것이다. 이 육경합부는 인쇄상태가 양호하고, 인출경위(印出經緯)를 분명히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불교사와 서지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