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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로네 가족입니다.
장마철이라 비가 무지 많이옵니다.
우리가족은 부산 기장 길천리에 살고 있습니다. 서생 바로 옆 동네입니다.
우리가족이 부산으로 이사온지 약 1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우연히 울주도서관에서 이 프로그램을
알게되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석남사, 천전리 각석, 박제상유적지 3곳의 체험학습에 참여하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석남사를 처음 참여하였는데, 따뜻하고 재미있게 이끌어 주신 이미화 선생님과
쉬시는 날이신데 도와주신 선생님.
자세한 설명과 질문에 친절히 답을하여주시고, 비를 피할수 있게 학습을 조리있게 진행하여 주신
천전리 각석의 김주홍 선생님과 정영미 선생님.
폭우속에서 고생하시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신 박제상유적지의 김창숙 선생님.
제가 뵈었던 선생님과 역사문화체험을 이끄시는 다른 모든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꼬맹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라 솔직히 선생님들의 설명과 참여한 유적지의 소중함을 잘 깨닫지는
못합니다.
꼬맹이가 체험프로그램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기억속에는 남아 있어서 좀 더 크며는 깨닫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를 시켰습니다.
마지막 남은 상반기프로그램 날짜와 맞지않아 우리가족은 더이상 참여할 수 없어 아쉽습니다.
하반기에도 본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상반기때 참여하지 못했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외지생활을 많이하고, 문화에 관심이 많은 저와 아내는 대도시도 힘든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중인
곳이 있다는 것에 대하여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요즘들어 느끼는 생각이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 유명한 곳만 돌아보고, 우리나라를 다 돌아 보았다고
말을 할 수 있는지!!! 그런 의미에서 이 프로그램은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울주문화원 관계자 분들과 현장에서 체험학습을 이끄시는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올 여름이 무덥다고 합니다.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에서 아로네 가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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