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원

4월부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할 체험학습자원봉사자들이 발대식을 갖고 봉사를 채비에 나섰다.
울주문화원(원장 변양섭)은 지난 13일 낮 12시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 113호에서 ‘2010 울주역사문화체험학습 지원봉사자 발대식’을 거행했다.
이날 발대식은 변양섭 원장이 직접 이름표를 전달, 어려운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봉사에 나서는 수료생 전원을 격려한 데 이어 최이부 회장을 비롯한 봉사자들의 다짐으로 진행됐다.
최이부 회장 등은 ‘울주의 역사문화는 우리 손 안에 있다’는 다짐과 함께 4월 13일부터 6월 29일까지, 9월 7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펼치는 ‘놀이로 만나는 신나는 울주역사문화체험학습’에서 봉사하게 된다.
울주문화원 관계자는 “지난해 추진 결과 반응이 무척 좋았다”며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지원봉사자로 참여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지역 문화의 우수성 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봉사자들은 학급대상 뿐만 아니라 방학기간을 이용해 진행하는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울주역사문화체험학습’에도 봉사, 문화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2010 울주역사문화체험학습’ 지원봉사자는 아카데미과정과 양성과정을 마치고 지원봉사자의 기본소양을 갖춘 22명과 이미 지난해 지원봉사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9명을 포함해 모두 31명인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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