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두루마기|울주민속 2855 |
| 조사기간 |
2025/09/15 - 2025/10/15 |
| 작성일 |
2025/10/15 |
두루마기|울주민속 2855
한국
사직
기증자|안순이
기증일|2024. 4. 19.
안순이 씨가 기증한 두루마기이다. 기증한 두루마기는 지난 2023년 12월 31일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옷이다. 이 옷은 당시 울산군 여천동 1905번지 현재는 공장부지로 들어가 철거된 안순이 씨의 외할머니 댁에서 만들어졌다. 외할머니께서 어머니의 혼수로 아버지께 지어드린 옷이다. 외증조할머니로부터 어려운 길쌈 방법을 배워 손수 만드셨다고 한다. 기증자의 어머니는 아직도 공을 기억하고 계신다.
“외할머니 댁에는 끝도 없는 땅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땅에서 목화를 키워 털어 솜을 만들고, 개미같이 작은 누에를 키워 고치로 만들어서 실을 뽑고, 마당에 몇 날 며칠 불 피워 놓고 명주를 짜고 옷을 짓고, 어머니는 외할머니의 그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십니다.”